애플이 연례 개발자 대회인 ‘세계개발자콘퍼런스 2022’를 코로나19 이후 3년만에 대규모 오프라인 행사로 개최했다. 아이패드, 맥북 등 전반적인 애플 제품에 적용되는 최신 운영체제인 IOS6와 자체 설계 개발한 두번째 ‘괴물칩’ M2등을 공개했다.
새로 개발된 M2칩셋과 기존 M1칩셋
이제 애플 유저는 더 얇고 가벼우면서 속도는 빨라진 맥북에어와 맥북 프로를 만나볼수 있게됐다.
이 새로운 칩셋이 최초로 적용되는 맥북 에어는 어떨까?
새로운 칩셋을 적용한 맥북
기존에 오래된 맥북 에어 디자인을 탈피하고 맥북 프로 14인치 및 16인치의 디자인이 소폭 적용된것으로 보인다.
호불호가 많았던 노치형 디스플레이 또한 적용되어 기존 13.3인치에서 13.6인치로 증대되었고 디스플레이 밝기도 25% 더 향상된 500니트 수준의 출력을 지원한다.
그리고 마그네틱 기반의 맥세이프 충전 커넥터도 새롭게 추가 적용되었다.
맥북 에어 주요 사양
새로운 IOS6는 어떨까?
가장 두드러지는 특징은 ‘개인화’다. 배경화면만 변경이 가능하던 기존 잠금화면에서 날짜와 시간 폰트도 고르며 개인에 취향에 맞게 꾸밀 수 있고 알림 기능도 강화됐다.
가족과 실시간으로 사진을 공유할 수도 있고, 전송한 문자 메세지와 이메일을 수정하고 취소 및 회수할수 있는 기능. 후불 결제 기능도 새롭게 선보였다.
공개 당일부터 개발자 베타는 바로 배포가 되었고 올해 아이폰 신작인 아이폰14가 출시되는 시점에 정식 버전이 배포될 예정이다.
이번 iOS 16부터는 기존 최장기 업데이트를 지원했던 아이폰6s 시리즈가 제외되었고 아이폰 7의 경우 예상보다 일찍 업데이트 지원이 종료되었다.
이에 일부에서는 아이폰 8시리즈부터 뉴럴엔진이 적용되었기 때문이라며 iOS 16은 머신 러닝에 대한 기능 요구사항이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애플 카플레이 기능도 이용이 가능해졌다. 카플레이 화면에서는 자동차 계기판을 꾸미거나 차량 에어컨을 제어할수 있는 기능도 가능해졌다.
애플은 이 날, “카플레이가 호환 가능한 자동차를 내년 말 발표할 예정”이라며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자체 개발한 M2칩의 성능은?
M2칩
M시리즈는 애플이 인텔의 중앙처리장치 (cpu)를 대체하기 위해 2020년 11월 처음 자체 개발한 실리콘 칩셋이다.
‘M’ 시리즈의 후속작인 M2 는 1년 9개월만에 새롭게 선보여졌다.
전작인 M1 칩셋과 1:1로 비교를 한다면 CPU연산 속도는 멀티 코어 기준으로 약 18% 향상이 있었고 10코어 기준 GPU코어는 약 35% 향상이 있다고 한다.
또한 더 확장된 메모리 대역폭을 지원하고, 최대 24GB 램 적용이 가능한 부분도 주요 변경점으로 볼수있다.
기존에 Pro 라인업에서만 적용되었던 미디어 전용 인코더/디코더 엔진이 기본적으로 적용되어 더 높은 수준의 영상을 원활하게 재생할수 있으며 영상 편집을 할 때 또한 좀 더 빠른 렌더링을 기대할 수 있을 듯 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