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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이트판 레전드] 이름을 가져가겠다는 동업자 언니
    네이트판 레전드 2022. 6. 8. 13:21

    네이트판 레전드

    네이트 판 명예의 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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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이름을 가져가겠다 합니다…
    너무 억울합니다.


    본문

    안녕하세요

    톡커님들.. 우선, 카테고리에

    맞지 않은 글이라 죄송합니다.

    그런데 도무지 속상하고 이게 맞는 건지 싶어서

    객관적인 답문을 얻고자 용기 내서 써봅니다….ㅜㅜ

    지금 언쟁 중인 상대방에게도 제삼자에게 물어보고

    조언을 얻겠다고 말해둔 상태입니다…. 같이 판단해주세요….

    감사합니다. 내용은 이렇습니다. 저는 피부미용,

    동업자는 반영구 문신으로 10평 남짓 되는 샵을 오픈했습니다.

    가게 위치가 구석에 있어서 손님 중 8~90프로는 온라인 또는 소개 고객이 대부분입니다.

    그래도 햇수로 5년간

    나름 동네에서 입지를 굳히고 단골도 늘고 입소문도 타서

    코로나 시국에도 버텨냈습니다…

    문제는, 동업자의 전화 한 통에서 시작했습니다.

    본인 아들이 다니던 태권도장(50평)이

    이전을 하게 되었는데 그곳으로 옮기고 싶다며 반영구 수강생들도

    생기고 있으니

    기존 가게는 작아 샵 확장할 거라고 합니다.

    평수도 50평이니 샵인 샵으로

    다른 종목 원장님들도 들일 거라면서 같이 가고 싶으면 가고, 남고 싶으면 남으라고요.

    아무런 언지도 없었고, 통보하듯 이야기하는 것이 기분 상했지만

    알겠다고 저는 남겠다고 했습니다.

    (결혼한 지 얼마 안돼서 집. 임신 계획이 있어서 저는 무리해서 옮기고 싶지도 않았습니다.)

    이왕 그래도 가는 거 기분 좋게 헤어지고, 잘되길 바랬습니다.

    그런데 한 달 즈음 지나고 동업자 언니가 너무나도 황당하고 당혹스러운 조건을 겁니다…

    간략하게 순서대로 쓸게요..

    1. 5년간 쓰던 가게 상호명, 가게 전화번호를 서로 나누자고 합니다.

    이유는 가게 상호명으로 온, 오프라인 광고를 그동안 해왔고 그렇기에 상호명에 대한 권리도 본인에게 있으니

    동일한 상호 간판으로 바로 300미터 앞 건너편에 큰 샵을 내겠답니다…

    가게 번호 또한 반영구 문신 특성상 2,3년 뒤에 다시 자신에게 시술받은 고객이 전화가 올 수도 있어서입니다.


    2. 가게 전화번호 착신이 동업자와 저의 폰으로 동시 등록되어있는데 이것 또한 이사 나간 후 몇 달간은 착신을 유지해달랍니다.

    이유는 자신의 손님이 전화가 올 수도 있어서입니다.

    (이 부분은 동업자의 실력을 믿고 찾는 손님이기 때문에 걱정 말고

    연락 온다면 연결시켜주겠다고 약속한다고 했습니다…)


    3. 본인이 확장한 샵에 피부 원장은 안 들일 테니 저 또한 반영구 원장을 들이거나,

    제가 추가로 영업하지 않겠다는 계약서를 써달라고 합니다.

    (이 부분은 아마도 동업하기 전에 저는 고향에서 피부미용, 속눈썹, 반영구로

    타샵에서 실장으로 근무했었던 경험이 있었기에 그런 듯합니다…)

    이유는 도의상 바로 앞에서 가게 냈는데 피부 원장 안쓰니까 저도 도의상 하지 말아 달라는 게 이유입니다.

    도무지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게다가 동업자가 나가면, 월세나 여러 비용들을 온전히 혼자 제가 감당해야 합니다…

    타협이 안되자 후에 본인이 이전한 가게가 어느 정도 자리 잡을 때 까지라도

    (1년에서 2년) 안 하겠다는 계약서라도 써달라고 합니다…. 후..


    4. 이사를 가게 되면 동업자가 사용한 물건은 가져가고 5년간 같이 썼던 공동 용품(냉난방기, 냉장고)에 대한 값을 쳐달라고 합니다.

    (동업 시작할 때 보증금, 월세, 인테리어 비용 반씩 부담했습니다.)

    그러다가 전체 들어간 인테리어 비용에 대한 금액을 말하며

    하소연합니다….

    그즈음 듣고 있으니 너무 화가 나서

    그냥 제가 중고값 쳐줄 테니 가전제품 다 들고 가라고 했습니다.

    그냥 제 돈 주고 다시 사겠다고요. 동업자는 이미 50평에 들어갈 에어컨 구비해놨고,

    냉장고는 집에서 쓰던 거 쓸 거라네요…. 여기까지 입니다.

    도리어 동업자 언니는 5년간 같이 일군 건데 저 혼자 상호 쓰고, 전번까지 쓰는 게 당연한 거라고 생각했냐며 황당해합니다.

    도무지 이해도 안 되고 제가 이상하고 이기적인 건가 그런 지경까지 와있어요….

    지금 이 상황이 당연한 권리인 건지… 느낀 그대로

    조언 부탁드립니다. 제발 부탁드려요 ㅜㅜ

    이 글의 베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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